쉽게 읽는 증산도 도전/『증산도 이야기 도전』

[증산도 이야기 도전] (1-1-1) 상제님의 부모님

hopyumi 2020. 6. 7. 22:28

 

 

 

 

지금으로부터 133년 전인 조선 시대 말, 고종高宗 임금님이 우리나라를 다스리던 때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는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라는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객망리客望里의 이름은 본래 선망리仙望里로서 '하늘의 주主를 기다리는 마을' 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집안 대대로 농사를 짓고 살아온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비록 가난하지만 순박하고 인정이 많으며 힘이 세시어 씨름판에서 소를 많이 딴 천하의 장사였습니다.

 

그분의 성은 진주晉州 강姜씨요, 존함은 흥興 자 주周 자 이십니다.

 

 

그분은 매우 정숙하고 우아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 여인의 성은 안동安東 권權씨 이며, 존함은 어질 양良 자 큰 덕德 자 입니다.

 

그 여인은 마음씨가 무척 선량하고 어질어서 남편이 잡아온 붕어의 배를 가르는 것조차 어려워할 정도였습니다.

 

 

이 두 분이 바로 증산 상제님을 낳아주신 성부聖父님과 성모聖母님이십니다.

 

 

 

 

(목차 - 제1편 증산 상제님의 탄강과 생애 / 1. 증산 상제님의 탄강 / (1) 상제님의 부모님)

 

(콘텐츠 출처 - 『증산도 이야기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