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 살펴보기/중통인의, 무극대도

[증산도 도전] (2-94) 천조天朝를 맡기고 강세하심

hopyumi 2021. 5. 23. 10:13





1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알 수가 없나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로다.

2 동학 주문에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이라 하였나니,

3 천지간의 모든 신명들이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을 나에게 탄원하므로,

4 내가 천조天朝의 대신大臣들에게 '하늘의 정사政事를 섭리하라.'고 맡기고,

5 서양 천개탑에 내려와 천하를 둘러보며 만방의 억조창생의 편안함과 근심 걱정을 살피다가,

6 너의 동토東土에 인연이 있는 고로 이 동방에 와서 30년 동안 금산사 미륵전에 머무르면서 최제우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주었더니,

7 조선 조정이 제우를 죽였으므로 내가 팔괘갑자八卦甲子에 응하여 신미辛未(道紀 1, 1871)년에 이 세상에 내려왔노라.

8 궁을가弓乙歌에 '조선 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는 말은 이를 두고 이른 말이니라.

9 최제우는 유가儒家의 낡은 틀을 벗어나지 못하였나니 나의 가르침이 참동학이니라.

10 동학교도가 모두 수운水雲의 갱생更生을 기다리나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11 내가 수운을 대신해 왔나니 내가 곧 대선생이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2편 9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