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 살펴보기/후천개벽, 조화선경

[증산도 도전] (7-56) 대개벽 후 국가 건설의 단위

hopyumi 2021. 4. 18. 12:18





1 상제님께서 경학에게 물으시기를 "십 인 적敵이면 왕이 되겠느냐?" 하시니 경학이 "적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하거늘,

2 말씀하시기를 "일 적이 열 사람이니라." 하시니 경학이 아뢰기를 "십 인 적이면 왕이 되지 못하겠나이다." 하니라.

3 또 물으시기를 "백 인 적이면 어떠하겠느냐?" 하시니 대답하기를 "그도 불가합니다." 하거늘,

4 "천 인 적이면 어떠하냐?" 물으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5 "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6 상제님께서 다시 "십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경학이 비로소 "십만 인 적이면 가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7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얼마나 살겠냐고 해도 똥 눈 자리에 고자리 사는 이치다."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7편 5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