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 살펴보기/어천
[증산도 도전] (10-33) 나를 보고 싶거든
hopyumi
2021. 4. 10. 20:03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무 악하여 몸둘 곳이 없으므로 장차 깊이 숨으려 하니 어디가 좋겠느냐?" 하시니,
2 채사윤은 "내장사內藏寺로 가심이 좋겠습니다." 하고,
3 신원일은 "부안扶安 변산邊山의 내소사來蘇寺로 가심이 좋겠습니다." 하거늘,
4 상제님께서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시더니 잠시 후에 "나는 금산사에 가서 불양답佛糧畓이나 차지하리라." 하시니라.
5 또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내가 미륵이니라. 금산사 미륵은 여의주를 손에 들었거니와 나는 입에 물었노라." 하시고,
6 "내가 금산사로 들어가리니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 미륵불을 보라.
7 금산사 미륵불은 육장六丈이나 나는 육장 반으로 오리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0편 3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