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 살펴보기/도통, 진주
[증산도 도전] (6-30) 나는 말로 보인다
hopyumi
2021. 3. 25. 16:27
1 정미년 여름에 크게 홍수가 져서 논과 밭이 모두 잠기고, 냇물이 불어 사람의 키를 넘기니 인명이 많이 상해 크게 어수선하니라.
2 이 때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전주 남천교南川橋에 가시니 물이 크게 불어 물살이 매우 거세거늘,
3 상제님께서 급류를 거꾸로 거슬러 오르시며 "말도 거꾸로 타냐? 말도 거꾸로 타냐?" 하고 호연에게 물으시는지라.
4 호연이 "아이고, 그게 물이지 말이에요?" 하니 상제님께서 "나는 말로 보인다." 하시고,
5 연신 "이러~이 끌끌! 이러~이 끌끌!" 하고 외치시며 말을 타시듯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6편 3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