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해에 하루는 손바래기에서 동무들과 놀이를 하시다가 갑자기 고사리 손으로 마당 한쪽 구석을 파시거늘,
2 같이 놀던 아이들이 영문을 몰라 이유를 물으니 학봉께서 쳐다보지도 않으시며 그저 "샘을 판다." 하시니라.
3 학봉께서 처음에는 맨손으로 긁으시다가 이내 복찌깨로 땅을 파시며 연신 "어서 물 나라, 물 나라." 하시니,
4 물이 날 만한 자리도 아니고 그리 깊이 파지도 않았는데 잠시 후에 정말로 샘물이 솟아나거늘,
5 이를 본 아이들이 모두 신기해하며 손뼉을 치니라.
6 후에 그 샘물은 동네 우물로 쓰이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편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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