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유己酉(道紀 39, 1909)년 6월 24일에 상제님께서 김형렬金亨烈의 사랑방에서 어천하시니 이 때 수부님의 성수聖壽 30세이시니라.
2 그 10여 일 후에 성도들이 대흥리로 돌아와 수부님께 문후를 드리매,
3 수부님께서 물으시기를 "선생님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시냐?" 하시니,
4 경석이 "청국 공사를 보시려고 멀리 남경南京에 가 계십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5 수부님께서 언제쯤 돌아오실지를 물으시거늘 경석이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공사를 다 보시면 오실 것이 아니리까." 하니라.
6 그 후 두세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으므로 경석에게 다시 물으시니 그 때마다 공사를 내세워 둘러대니라.
7 이 때 수부님께서 안질眼疾이 도져 심히 고통스러워하시거늘,
8 경석과 윤칠이 크게 근심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다만 일심으로 주문呪文을 외울 뿐이더니,
9 얼마 지나지 않아 수부님의 안질이 저절로 나으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1편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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