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상제님께서 김형렬金亨烈에게 "너는 무엇이 장기더냐?" 하고 물으시니 형렬이 "아무것도 장기가 없나이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2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그러면 너는 이 세상에 무용지물이로구나. 네가 무용지물이면 나는 무엇이 될거나." 하시고
3 이어 말씀하시기를 "세상 사람들은 저 사람 못살면 내가 못사는 법을 모르니 세상이 모두 망하고 마는 것이며,
4 제자가 못쓰면 선생이 못쓰게 되는 법을 모르다가 저놈도 죽고 이놈도 죽는 것이니,
5 도시 제 마음 잘못 먹어 제가 죽는 줄 모르는구나.
6 그러니 나의 도가 얼마나 괴로울까나." 하시고 무엇을 속으로 읽으시며 한없이 슬퍼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8편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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