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묘년 가을에 구릿골 김성천金聲天의 채소밭에 진딧물과 석음이 일어 채소가 죄다 죽게 되었거늘,
2 상제님께서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죽을 사람에게 기운을 붙여 회생케 함이 이 남새를 소생케 함과 같으니라." 하시고 곧 비를 내리시니라.
3 그 뒤에 출타하셨다가 돌아오시어 김자현金自賢에게 물으시기를 "전날에 진딧물과 석음으로 전멸케 되었던 김성천의 남새밭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시니,
4 자현이 대답하기를 "지난번 비가 온 뒤로 다시 소생하여 이 부근에서 으뜸이 되었습니다." 하거늘,
5 일러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일도 이와 같아서 병든 자와 죽는 자도 기운만 붙이면 일어나느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7편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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