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태을주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일상생활 속에서, 걸어다니면서, 운전하면서, 설거지하면서 마음을 안으로 집중하여 잡념을 갖지않고 읽으면 됩니다.
'잡념雜念'을 영어로 '순수하지 않은 생각(impure mind)' 이라고 합니다.
참 멋진 말입니다.
순수하지 않은 생각, 잡된 생각이 잡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문읽을 때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지그시 감고서 마음을 내면으로 가져갑니다.
혹 간 기능이 나쁘거나 피곤해서 말하기 조차 싫을 때는 입을 다물고 마음으로 읽든지[念誦, 心誦], 또는 입술만 우물거리면서 자기 귀에 들릴 정도로 읽습니다[默誦].
그러다가 잡념이 생기면 의식을 집중해서 소리내어 읽습니다.
생각이 하나로 뭉쳐져서 무아의 경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공부가 금시에 돼요.
매일 아침에 한 시간만 일심 정성으로 집중해 읽어도 일심 조화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는 후천 우주대학교 총장인 김경학金京學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일심을 체험합니까?"
그러자 상제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돌을 물에 톡 던지면 쏘옥 들어가는데, 바로 그 마음으로 주문을 읽어라."
내가 돌이 된다면, 내가 저 산이 된다면, 한 그루의 나무가 된다면' 이런 마음을 지속하는 게 바로 도통의 경계입니다.
(목차 - 제1편 새로운 삶의 길, 개벽 / 3. 개벽기의 유일한 약, 태을주 / (10) 어떻게 읽는가)
(콘텐츠 출처 - 『다이제스트, 개벽을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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