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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 (입문)/『개벽을 대비하라』

[개벽을 대비하라] (1-3-10) 어떻게 읽는가

by hopyumi 2020. 12. 27.





그러면 태을주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일상생활 속에서, 걸어다니면서, 운전하면서, 설거지하면서 마음을 안으로 집중하여 잡념을 갖지않고 읽으면 됩니다.


'잡념雜念'을 영어로 '순수하지 않은 생각(impure mind)' 이라고 합니다. 

참 멋진 말입니다. 

순수하지 않은 생각, 잡된 생각이 잡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문읽을 때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지그시 감고서 마음을 내면으로 가져갑니다.

혹 간 기능이 나쁘거나 피곤해서 말하기 조차 싫을 때는 입을 다물고 마음으로 읽든지[念誦, 心誦], 또는 입술만 우물거리면서 자기 귀에 들릴 정도로 읽습니다[默誦].

그러다가 잡념이 생기면 의식을 집중해서 소리내어 읽습니다. 


생각이 하나로 뭉쳐져서 무아의 경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공부가 금시에 돼요. 

매일 아침에 한 시간만 일심 정성으로 집중해 읽어도 일심 조화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는 후천 우주대학교 총장인 김경학金京學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일심을 체험합니까?"

그러자 상제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돌을 물에 톡 던지면 쏘옥 들어가는데, 바로 그 마음으로 주문을 읽어라." 

내가 돌이 된다면, 내가 저 산이 된다면, 한 그루의 나무가 된다면' 이런 마음을 지속하는 게 바로 도통의 경계입니다.




(목차 - 제1편 새로운 삶의 길, 개벽 / 3. 개벽기의 유일한 약, 태을주 / (10) 어떻게 읽는가)

(콘텐츠 출처 - 『다이제스트, 개벽을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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