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가장 기도를 사무치게 한 이가 사도 요한입니다.
그는 로마에 가서 전도를 하다가 잡혀서, 끓는 기름가마에 들어가 죽는 형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납니다.
그래서 밧모섬으로 귀양가 백 살이 넘도록 기도합니다.
거기서 그가 뭘 보았습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보았어요.
그리고 그 아버지가 계시는 천상 궁전에 들어가 아버지로부터 천명을 받으며 앞으로 오는 대개벽에 대해 직접 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는 새 하늘 새 땅을 보았습니다. 예전의 하늘과 예전의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요한계시록」 21:1)
사도 요한이 영으로 보니 이 하늘과 땅, 천지의 질서가 바뀌더란 말입니다.
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또 크고 흰 옥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한 계시록」 21:11)
그는 새 질서로 옮겨 앉은 신천지에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건설된다고 전한 것입니다.
20세기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의 한 사람이라고 불리우는 불트만(Rudolf Bultman)은 그의 저서 『예수 그리스도와 신화학(Jesus Christ and Mythology)』 첫머리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친 핵심 내용은 '하나님의 왕국'이다(The heart of the preaching of Jesus Christ is the
Kingdom of God.)." 라고 말입니다.
이것으로 보면 예수 성자의 결론도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벌써 2천 년 전에 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목차 - 제1편 새로운 삶의 길, 개벽 / 1. 개벽을 말한다 / (7) 사도 요한이 본 것)
(콘텐츠 출처 - 『다이제스트, 개벽을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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