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성도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시니 이러하니라.
2 한 대인이 가사를 돌보지 않고 천하사를 위해 먼 길을 떠나매 그 부모처자가 의탁할 곳이 없게 된지라.
3 그 따르는 무리 중에 한 사람이 그 일을 근심하여 구호할 길을 백방으로 생각해 보았으나 빈궁하여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더니,
4 마침 장에 가서 고기전을 지나다가 다시 그 일이 생각나서 '어찌하면 저 고기를 얻어 그 어른의 부모를 공양할 것인가.' 하여 차마 떠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5 고기전 주인이 이상히 여겨 물으니 그 사람이 사실대로 사정을 말하거늘,
6 고기전 주인이 감동하여 함께 대인의 집에 가 보니 과연 말한 바와 같은지라.
7 스스로 구호를 담당하여 양미糧米와 찬용饌用을 계속하여 공급하니라.
8 그 뒤에 대인이 일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부모와 처자가 모두 무사할 뿐 아니라 그 부모는 전날 자기가 받들 때보다 오히려 건강해졌거늘,
9 그 연고를 물어 알아내고는 두 사람에게 후히 갚았다 하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8편 8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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