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때 형렬이 새로 장만한 옷을 입혀 드리고 성체를 아랫목에 동쪽으로 향하도록 문과 나란히 모신 후에,
2 앞뒷문을 열어 두고 주렴을 치니 모두 밖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함부로 떠들어 보지 못하거늘,
3 일부 성도들과 상제님께 평소 은혜를 받은 이들이 상제님의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야단이더라.
<통곡하시는 성부님>
4 형렬이 손바래기 본댁에 부고하여 성부님을 모셔오니 성부께서 통곡하시며 슬픔으로 날을 보내시다가,
5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지 사흘 만에 실성하신 듯 소란을 피우시므로,
6 형렬이 아무데도 가시지 못하도록 붙들고 정신이 드실 때까지 지키게 하며 성부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0편 63장>
'증산도 도전 살펴보기 > 어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산도 도전] (10-65) 일을 하려고 가셨는데 어이 우느냐 (0) | 2021.05.02 |
---|---|
[증산도 도전] (10-64) 슬피 우는 종도들 (0) | 2021.05.02 |
[증산도 도전] (10-62) 흩어져 돌아간 성도들 (0) | 2021.05.02 |
[증산도 도전] (10-61) 영신이 뜨셨다 (0) | 2021.05.02 |
[증산도 도전] (10-60) 너는 올 곳이 못 된다 (0) | 2021.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