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제님께서 새 천지를 개벽하는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상놈 도수를 짜노라." 하시고,
2 "나는 타고난 모습대로 소탈하게 살 것을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겉으로 꾸미기를 좋아하고,
3 나는 의례儀禮가 간소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예절이 번잡하고,
4 나는 웃고 기쁘게 대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위엄을 주장하느니라.
5 나는 다정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정숙하고 점잖은 것을 높이고,
6 나는 진실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세우고,
7 나는 화락和樂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싸워 이기기를 주장하느니라.
8 앞세상에는 신분과 직업의 귀천이 없어 천하는 대동세계가 되고, 모든 일에 신명이 수종들어 이루어지며,
9 따뜻한 정과 의로움이 충만하고 자비와 사랑이 넘치리라.
10 묵은하늘은 이것을 일러 상놈의 세상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2편 6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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