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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살펴보기/중통인의, 무극대도

[증산도 도전] (2-65) 묵은하늘과 새하늘의 삶

by hopyumi 2021. 4. 24.





1 상제님께서 새 천지를 개벽하는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상놈 도수를 짜노라." 하시고,

2 "나는 타고난 모습대로 소탈하게 살 것을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겉으로 꾸미기를 좋아하고,

3 나는 의례儀禮가 간소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예절이 번잡하고,

4 나는 웃고 기쁘게 대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위엄을 주장하느니라.

5 나는 다정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정숙하고 점잖은 것을 높이고,

6 나는 진실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세우고,

7 나는 화락和樂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싸워 이기기를 주장하느니라.

8 앞세상에는 신분과 직업의 귀천이 없어 천하는 대동세계가 되고, 모든 일에 신명이 수종들어 이루어지며,

9 따뜻한 정과 의로움이 충만하고 자비와 사랑이 넘치리라.

10 묵은하늘은 이것을 일러 상놈의 세상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2편 6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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