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김갑칠金甲七이 여쭈기를 "저와 같이 용렬하고 천하기 그지없는 자도 다가오는 선경세계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까?" 하니,
2 상제님께서 문득 안색을 바꾸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시기를 "갑칠아, 그게 무슨 말이냐. 이 때는 해원시대니라.
3 이제 해원시대를 맞아 도道를 전하는 것을 빈천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느니라." 하시고,
4 또 말씀하시기를 "부귀한 자는 자만자족하여 그 명리名利를 증대하기에 몰두하여 딴 생각이 나지 않으리니 어느 겨를에 나에게 생각이 미치리오.
5 오직 빈궁한 자라야 제 신세를 제가 생각하여 도성덕립道成德立을 하루바삐 기다리며 운수 조일 때마다 나를 생각하리니 그들이 곧 내 사람이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2편 5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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