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복남(白福男, 1888 ~ 1955) :
본명은 인수仁秀 이며, 여섯 살 때 상제님을 처음 만나 한평생 상제님의 천지역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음이 착하고 누구보다도 영이 밝았으며, 성도들 가운데 두 번째로 상제님을 만난 성도입니다.
상제님께서 이름을 복남으로 바꾸어 주셨는데, 이 외에도 운기, 인수 등 이름이 열두 가지였다고 합니다.
백복남 성도는 신령스러운 천지 기운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세 살 때부터 자신의 천명을 확연히 깨닫고 이 땅에 오신 구원의 부처요,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러다 여섯 살 때 천지의 영靈이 알려주는 대로, 객망리에 계신 상제님을 찾아뵙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도솔천에서부터 품고 내려온 '미륵불을 모시고 인간을 구원하리라.' 라는 서원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상제님께서 복남을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복남이 무엇을 사달라고 하면 사 주시고, 남달리 아끼시어 친히 업어 주시고 가르치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복남의 영이 너무 밝아서 제 명에 죽지 못할 것을 아시고, 복남의 밝은 기운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복남은 상제님을 만난 뒤 줄곧 상제님을 따라다니며 9년 천지공사에 수종들었을 뿐만 아니라, 상제님께서 어천御天하신 뒤에도 죽을 때까지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새 생명 세계를 여는 천지역사를 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김호연 성도와 함께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소년소녀 일꾼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백복남 성도는 상제님께 아버지라고 부른 유일한 성도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어천하시기 3년 전, 복남의 신령한 기운을 다시 열어 주셨습니다.
그 뒤 복남은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안내성 성도를 모시고 9년 천지역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이 땅에 후천선경 건설의 천지대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천지에 기도하며, 상제님의 명을 직접 듣고 그대로 받들어 수행하였습니다.
(목차 - 제4편 증산 상제님을 모신 주요 성도들 / (2) 상제님께 아버지라 부른 백복남 성도)
(콘텐츠 출처 - 『증산도 이야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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