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간에 있는 '영판 좋다.'는 말을 흥을 돋우어 가르치시니 무슨 뜻입니까?" 하니,
2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남嶺南판이라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3 이어 말씀하시기를 "풍신 좋고 재주 있는 자를 보고 기운을 잃어 생각하되 '저런 사람이 일을 이룰 것이요, 나와 같이 졸拙한 자가 어찌 큰일을 감당하리오.' 하여 낙심하는 소리를 내면,
4 이는 스스로 일을 깨뜨리는 것이니 아무 일도 못 이룰 것이요, 아무리 잘되려 하여도 못 될지라.
5 그러므로 그를 호위한 신명神明들이 의구심을 내어 '저런 나약한 자에게 붙어 있다가는 우리 일까지 그르치게 되리라.' 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이 사람 쓰시는 기준>
6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람을 쓰되 향리鄕里에 있어 농판의 정평을 듣고,
7 외론外論으로 군자와 천진天眞이라는 정평을 듣는 자를 택하노라." 하시니라.
8 상제님께서는 젊은 사람들을 보시면 무척 좋아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8편 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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