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전주 두현리斗峴里에 사는 이병하李炳夏가 찾아와 상제님께 아뢰기를,
2 "요사이 제가 사는 곳은 관부에서 머리를 자르려고 하므로 피하여 왔사오니 청컨대 저의 머리를 보전케 해 주옵소서." 하거늘,
3 상제님께서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머리를 보전하여 주기를 청하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 며칠 동안 이곳에 머물도록 하라." 하시니라.
4 병하가 명하신 대로 십여 일을 머무르매 상제님께서 불러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머리자르는 폐단이 그쳤으니 돌아가라." 하시거늘,
5 매우 허망하게 알고 돌아가더니 과연 그 폐단이 없어졌더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3편 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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